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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기업의 미래 방향, 개인의 선택들

by 도트월드 2023. 10. 11.

 

갓 사회 초년생 거쳐서 경력이 조금 쌓였을 때,

대학생 때부터 지금까지도 알고 지내는 친구가 그때 당시 했던 말이 생각난다.

 

내용은, 핵심 소수 인력만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계약직, 외주, 프리랜서로 불규칙적인 일손이 채워지는 형태가 된다는 내용이었다.

 

친구가 이 말을 했을 때, 한국은 아직 회사 프로젝트 구성원이 비정규직인 경우는

매우 드물었던 때여서, 생소하게 들렸지만,

친구는 해외 기업들 구조를 미리 알고 있었고,

한국도 그렇게 될 거라는 예상을 나한테 말해준 것이었다.

 

현재 한국은 그런 구조로 되어가는 과도기 후반쯤 왔다고 생각한다.

소수의 핵심인력들 중심으로 일을 하고, 나머지 인력들은 언제든 대체할 수 있는 형태.

핵심인력들은 야근, 철야도 불사할 수 있는 그런 사람들이다.

 

이렇게 구성된 핵심인력들은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보상을 해주겠다는 말. 혹은 기타 이유로 열심히 하고 있다.

 

물론 회사에서 배울게 많고, 스스로의 배우려는 의지가 있어서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회사가 모든 구성원의 기본값이 되어버리도록 강요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한다.

개인의 선택영역으로 하고 성과에 따른 보상을 할 때, 노력한 사람들에게 추가 보상을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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