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관으로 면접자리에 들어가지 않은지 오래되었지만,
가끔 면접 보러 오는 사람들의 이력서를 보는 경우가 있다.
면접제의까지 해서 면접을 보기 위한 서류통과된 이력서를 보면,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자격증과 공부들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신입이었던 시절과는 다르게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점점 더 회사에서는 딱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좀 더 빡빡한 기준으로 사람을 본다.
사람 뽑아서 가르쳐서 일을 하겠다는 것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1. 쓸만하면 이직
- 중소기업, 중견기업에만 해당되지는 않고, 대기업이어도 연차 쌓이면,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람 가르치는데 투자를 잘하지 않는다.
회사 수익이 많거나 투자를 많이 받아도 사람에 대한 비용을 예전보다 아끼는 경우.
2. 불확실성 제거
- 원하는 직군에 대략 근접하면 여러 명 뽑고 맞춰가 보고 다른 직군 시도도 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정확하게 역할에 맞는 사람을 뽑고 그것만 시키려고 함. 이점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정확한 포지션으로 뽑는 경우가 늘어나는 듯하다.
반응형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학로 오락실 게임랜드, 우리게임장, 대빵오락실 (2) | 2023.10.23 |
---|---|
기업의 미래 방향, 개인의 선택들 (1) | 2023.10.11 |
"REPLICA" Sailing Day - Maison Margiela 향수 (0) | 2023.10.09 |
동료 퇴사자의 기록 (0) | 2023.10.04 |
추석 공원 산책 2023/9/29 (0) | 2023.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