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생 때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 많다"던 말을 했던 사람이 있었다.
글이나 그렇더라라는 말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겪은 일이었고,
그 시대에는 중소기업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을 금방 뽑을 수 있는 시대였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었고, 큰 의미는 없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 말을 듣고 야근, 철야를 많이 하며 그렇게 버텼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을 뽑는 것은 기업에서 매우 힘들어졌고,
만약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 많다"라는 말을 한다면
그 기업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퍼져나가는 시대라 매우 드물어졌고,
금방 기피대상 회사가 되어버리니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오히려 "이 회사 아니어도 일할 곳 많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그리고 그런 회사를 다니느니 안 가겠다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예전에는 취업할 시기쯤 가정을 이루고 무조건 돈을 벌어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자기 혼자만 책임지면 되는 1인가구가 늘어난 영향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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