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M1을 구입하고, 이것저것 세팅해봤더니
너무 오래간만에 맥을 사서 그런지 엄청나게 발전했다는 게 느껴졌다.
구매하기까지 사람들이 설명하는 성능과 구입기들도 참고해서 ( 저가가 아니니까 ) 구매했는데,
일단 난 메인 컴퓨터로 데스크 탑을 쓰고, 맥은 MacOS 사용을 위한 모바일 빌드가 주목적이지만,
한번 사면 오래 쓰는 편이라 약간 무리를 해서 구입을 해서 몇 개 설치해봤다.
짧은 결론은 흔히 말하는 맥 자체 프로그램은 빠릿빠릿한데, 로제타 2로 돌리는 건 역시나 무거운 듯하다.
아직 더 만져봐야 하지만, M1 계열은 메모리가 적어도 된다고 말하지만, 저장소( 요즘은 SSD ) 스왑핑을 해서 빠르다고 해도, 메모리가 아닌 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지속시간이 길기 때문에 애플의 메모리 옵션은 비싸지만 메모리만 한 단계 더 올렸는데, 잘한 선택같다.
만약 메모리 사용량 선택 기준을 잘 모르겠으면, 자신 사용하는 윈도 컴퓨터의 메모리 사용량을 보면 대충 기준이 될듯하다. 여기서 좀 더 나아가서 맥은 현재 통합 메모리 이기 때문에 일반 메모리 + GPU 메모리 사용 총합을 기준으로 보면 되는데, 나는 최대치 기준으로 8기가 정도 여유가 있는 옵션으로 선택했다.
이 정도 여유가 있어도 어차피 시간이 흐르면, OS 도 무거워지고 사용하는 프로그램들도 버전업 하면서 무거워 지기 때문에, 2~3년 후쯤에는 아마 빡빡해질 거라 예상하고 감안해서 구매했다.
( 하지만 난 버벅여도 잘 사용하는 편이라, 4~5년은 문제 없다고 생각 중 )
M1 맥북 구매하기 전에 사용하던 맥은 2012년 Mid 13인치 맥북프로인데, 마지막 1년은 거의 사용하지 않다가. 최근 필요해서 사용하려고 보니 이제는 거의 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어서 새로 구입하기로 마음먹고 구매했다.
참고로 2012년 Mid 13인치 맥북프로는 M1 16인치 맥북 프로보다 무겁다.
2012년형 맥북프로로 공부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만들어 보며 즐거웠는데,
이제 새로운 맥으로 뭔가 새로운 걸 해보고, 기존 맥은 팔 수도 없고 뭔가 구동시키기도 힘드니,
놀이용으로 둬야겠다.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게임 엔진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 (0) | 2023.09.06 |
---|---|
그래픽 카드 메모리 양에 대하여 (1) | 2023.09.05 |
[영화] 오펜하이머 (0) | 2023.08.28 |
은하영웅전설 비텐펠트 캐릭터 (0) | 2023.07.24 |
메트로놈 앱 (0) | 2023.07.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