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피아노 높이
- 스탠드를 쓴다면, 실제 피아노 ( 업라이트 피아노, 그랜드 피아노 ) 비교해서 높이가 좀 더 높아서 이질감 있었음.
( 최소로 낮춰도 실제 피아노 대비 높은 느낌. 자로 재보진 않았음 )
- 의자를 조절해도 한계가 있는 느낌이었다. 휴대용 디지털 피아노라서 그럴 수 있는데,
거치형 피아노라면 실제 피아노와 높이 이질감이 덜할 듯하다.
2. 피아노 건반수 ( 가로길이 공간 )
- 디지털 피아노 88 건반이냐, 작은 건반 ( 66 건반 ) 선택에서 고민, 결국 오래 치기 위해 88 건반을 했었고 만족함
- 그리고 생각보다 66 건반도 차지하는 공간이 88 건반 대비 많이 적지는 않았음
3. 디지털 피아노 구입 시기
- 피아노를 성인이 돼서 배우기 시작했고, 처음 7~8개월 정도쯤 학원에서만 연습했다.
- 일정 기간 이상 학원에서 배우다가 좀 더 배울 것 같고, 흥미가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되면 구입하는 게 좋은 듯하다.
- 피아노를 배운 적이 없다면, 일단 가까운 학원을 최소 한두 달 배워보고 판단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한다.
4. 디지털 피아노 기능들
- 디지털 피아노에 이런저런 기능들이 있는데, 나는 상위급 제품보다 비교적 기능이 적은 낮은 단계 제품을 구입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능들이 있지만 기본 피아노 기능만 사용해도 충분했고,
음질이 좋지 않다고 하지만, 이어폰을 끼고 연습하기에 디지털 피아노의 스피커 음질은 의미가 없었다.
따라서 기본 기능만 있어도 충분했다. 만약 작곡에 관심이 있다고 하더라도, 웬만해서는 컴퓨터 연결은 대부분 지원하기에 걱정은 없었고, 디지털 피아노 자체의 악기보다는 요즘은 컴퓨터 작곡 프로그램에서 쓰는 악기 종류가 더 중요하기에, 피아노 자체에 악기 지원이 없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 개인적인 의견 )
5. 디지털 피아노 건반 무게감
- 나는 성인인 상태에서 시작했기에 손가락 힘은 약했고, 손가락 힘도 길러나갈 필요가 있었기에 무거운 건반 감의 디지털 피아노를 구매했다.
실제 학원에 있는 업라이트와 그랜드 피아노를 누를 때와 비교하면, 업라이트와 그랜드 피아노의 중간 정도쯤 느낌인데, 실제 동일한 브랜드 동일한 피아노라고 하더라도, 조율된 상태에 따라 건반 느낌이 전부 다 달라서 대략적인 느낌밖에 말할 수 없는데, 다만 피하면 좋을 건반은 건반을 눌렀다 뗄 때, 스프링처럼 탁탁 튀어 오르는 건반만 피하면 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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