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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이력서, 원하는 인력 면접관으로 면접자리에 들어가지 않은지 오래되었지만, 가끔 면접 보러 오는 사람들의 이력서를 보는 경우가 있다. 면접제의까지 해서 면접을 보기 위한 서류통과된 이력서를 보면, 대단한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이 든다. 이런 자격증과 공부들을 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신입이었던 시절과는 다르게 괜찮은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요즘은 점점 더 회사에서는 딱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좀 더 빡빡한 기준으로 사람을 본다. 사람 뽑아서 가르쳐서 일을 하겠다는 것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그 이유를 곰곰이 생각해 봤을 때 1. 쓸만하면 이직 - 중소기업, 중견기업에만 해당되지는 않고, 대기업이어도 연차 쌓이면, 다른 회사로 이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사람 가르치는데 투자를 잘하지 않는다. 회사 수익이 많거나 투자를 많이.. 2023. 10. 10.
"REPLICA" Sailing Day - Maison Margiela 향수 다른 걸 사면서 이 샘플을 선택했는데, 상큼한 느낌이어서 오래간만에 마음에 드는 향수다. 시향 하면서 이것저것 맡아봤는데 다음에는 메인으로 큰 용량 큰마음먹고 사봐도 될만한 향이다. 2023. 10. 9.
동료 퇴사자의 기록 동료 직원의 퇴사는 직장생활을 오래 하다 보면 매우 흔히 볼 수 있다. 일을 어느 정도 하는 직원이었는데, 업무 재분배를 위해 기록을 정리하던 상급자가 퇴사한 그 직원이 이룬 게 없다는 말을 했다. 결과물도 있는데, 왜 그런 말을 하는지 이상해서 끊지 않고, 듣고만 있었는데, 이룬 게 없다는 말을 하는 이유를 정리하면, 최종결과물에 적용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비록 현재 최종결과물에 적용되지 않은 건 맞지만, 퇴사한 그 사람은 상급자가 지시한 대로 결과를 만들어 냈고, 결과물에 적용된 적이 있었으며, 좀 더 보완 개선돼서 그 사람의 흔적이 희미해졌지만, 그런 이유로 그 사람이 이룬 게 없다는 말을 하기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이 들었다. 프로젝트 성장과정에서 퇴사한 그 직원이 했던 결과물은 다른 사람이 발전하.. 2023. 10. 4.
추석 공원 산책 2023/9/29 추석당일 저녁. 추석이라 그런지 여러 외지인들이 보였다. 외국인, 역귀성한듯한 사람들 등등. 하늘의 구름은 빠르게 움직이는지, 짧은 시간 동안 구름에 가려졌다 빠져나오기를 반복했다. 사진 찍는 순간은 구름에 가려졌진 시점이었지만, 이것도 괜찮았다. 추석 보름달에 소원 전달. 완료. 2023. 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