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89

베헤리트 달걀 베헤리트가 떠올라서 달걀에 급히 그려봤다. 장난끼가 폭발했나 보다. 급하게 대충 그린 것 치고는 느낌이 있네, 난 대충 그려야 하나보다. 아무리 오래 붙잡아도 더 나아지진 않고, 평범해진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네. 2023. 11. 7.
[마성전설] 내 취향으로 해보기 - Intro + BGM https://youtu.be/KaqNxAzHlw0 마성전설이라는 고전게임을 내가 만들어 보고 싶은 취향으로 음악을 만들어 봤다. 프로그램은 애플의 개러지밴드를 이용했고, 악기 선택은 이것저것 해봤을 때, 내가 배우고 있는 피아노를 사용하니 마음에 들었다. 집중적으로 오래 소리를 들어본 악기라서 더 그런 듯하고, 악기를 배우다 보니 특성을 조금씩 이해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같다. 건반이 겹쳐지는 순간. 깔끔하게 구분되어야 하는 순간. 패달을 밟아서 소리가 길어져야 하는 순간 등등. 맞고 틀리고,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그냥 좋았다. 2023. 11. 6.
악기 배움과 개러지밴드 아주 짧은 음악을 개러지밴드로 만들어봤다. 처음에 만들고 들어 봤을 때 로봇이 치는듯한 딱딱함이 느껴졌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니, 피아노를 사람손으로 칠 때 로봇처럼 정확하게 누르고 떼는 것이 아닌 약간씩 이어지는 부분들이 생기기 때문에 그 부분을 고려해서 수정하고, 피아노를 누르는 속도와 강도를 생각해서 더 수정을 해주니 조금씩 더 자연스러워졌다. 요즘은 개러지밴드를 비롯한 작곡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져서 악기를 배우지 않고도 작곡이 가능하다고 한다. 나도 악기를 배우지 않은 상태에서 개러지밴드를 이용해서 장난 삼아 뭔가를 만들어 봤고,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피아노를 배우는 지금. 개러지밴드를 이용해서 뭔가를 만들어 보니, 악기를 모르던 때와는 확연히 차이가 느껴진다. 조금씩 디테일이 들리고 이상한 점.. 2023. 11. 2.
사회 초년생때 회사에서 겪었던 일화 사회 초년생 때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 많다"던 말을 했던 사람이 있었다. 글이나 그렇더라라는 말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겪은 일이었고, 그 시대에는 중소기업에서도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을 금방 뽑을 수 있는 시대였다. 나중에 알게 되었지만 그런 말을 자주 하는 사람이었고, 큰 의미는 없었지만, 그 당시에는 그 말을 듣고 야근, 철야를 많이 하며 그렇게 버텼던 기억이 난다. 요즘은 그럭저럭 괜찮은 사람을 뽑는 것은 기업에서 매우 힘들어졌고, 만약 "너 아니어도 일할 사람 많다"라는 말을 한다면 그 기업에 대한 정보가 빠르게 퍼져나가는 시대라 매우 드물어졌고, 금방 기피대상 회사가 되어버리니 많이 줄어든 것 같다. 오히려 "이 회사 아니어도 일할 곳 많다"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어나는 느낌이다. 그리고 .. 2023.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