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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고양이 끄적 꼬맹이 고양이였을 때부터 봤지만,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살이 쪄서 그런지 아무튼 오래 봐서 사람 같은 눈으로 날 보는듯한 느낌이 들 때도 있다. 박치기하기도 했었는데, 이젠 어디서 쉬는지 자주 안보이기도 하고, 잊을만하면 보인다. 건강하면 되었다. 2022. 12. 27.
디지털 피아노. 몇 년 사용하며 개인적 생각 1. 피아노 높이 - 스탠드를 쓴다면, 실제 피아노 ( 업라이트 피아노, 그랜드 피아노 ) 비교해서 높이가 좀 더 높아서 이질감 있었음. ( 최소로 낮춰도 실제 피아노 대비 높은 느낌. 자로 재보진 않았음 ) - 의자를 조절해도 한계가 있는 느낌이었다. 휴대용 디지털 피아노라서 그럴 수 있는데, 거치형 피아노라면 실제 피아노와 높이 이질감이 덜할 듯하다. 2. 피아노 건반수 ( 가로길이 공간 ) - 디지털 피아노 88 건반이냐, 작은 건반 ( 66 건반 ) 선택에서 고민, 결국 오래 치기 위해 88 건반을 했었고 만족함 - 그리고 생각보다 66 건반도 차지하는 공간이 88 건반 대비 많이 적지는 않았음 3. 디지털 피아노 구입 시기 - 피아노를 성인이 돼서 배우기 시작했고, 처음 7~8개월 정도쯤 학원에.. 2022. 12. 14.
악기를 배우며 문득 요즘 느끼는 점 악기를 배워보려 몇 개를 시도해보다가 지금은 한 가지 악기에 정착하며, 취미치고는 꽤 오래 배워가는 중이다. TV 나 다른 매체에서 음악가들이 음악에 대해 이야기할 때 구슬이 굴러가거나, 푸른 하늘이 연상된다는 말을 할 때, 이해하지 못했지만, 악기가 재미있어서 노력하며 조금씩 실력이 향상되다 보니, 음악에 대해서 나로선 이해할 수 없었던 음악가들의 이야기가 조금씩 이해가 간다. 최근 연습하는 곡을 듣다 보니, 나도 모르게 음악의 특정 부분은, 보글보글 혹은 올록볼록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음악을 듣는 재미가 한층 더 생기는 듯하다. 표현을 말로 하면, 한없이 길어지겠지만, 악기를 배우지 않거나 막 배우기 시작했을 때, 악보를 보거나 음악을 듣던 때와 지금 내가 음악을 들을 때 가장.. 2022. 12. 5.
피아노 치는 고양이 피규어 그림 2022. 12. 5.
웃는 상이었던 고양이 그려봄 예전에 올렸던 길에서 봤던 웃는 상이었던 고양이. 내가 그려보고 싶은 스타일로 그려봤는데, 이런 느낌도 재미있네. 뭔가 특징만 그리고 나머지는 설렁설렁 채우는 느낌. 엄청 잘 그린 그림을 따라가지 않고, 내가 그리고 싶은 만큼만 그리는. 현실 세계에서 이미 빡빡한데, 즐겁게 그려보고 싶었음 2022. 11. 27.
있는듯 없는듯 고양이 2022/3월 왠지 생소한 위치와 높이에서 내려다보는 낯선 시선이 느껴져서 살펴보니 계속 쳐다보고 있던 고양이, 이 모습 이후로 몇 번 못 본 듯하다. 2022. 9. 26.
고양이 구도가 좋아서. 2022/5월 어느날 사진 찍고 나서 금방 제갈길 가버렸지만, 찍혀서 다행이었던 좋은 위치. 2022. 9. 26.
봄 고양이 2022/2/6 날씨가 봄인지 겨울인지 헷갈릴때쯤 노곤하게 있던 고양이들. 2022. 9. 26.
겨울 고양이 2022/2/1 겨울에 봤던 모습인데, 이제 보니 짧은 시간에 많이 큰 모습이었네. 눈을 보니 왠지 더위가 이젠 금방 가고 사진처럼 눈을 볼 날이 머지않을걸 생각하니, 추운 겨울을 위해 지금의 더움을 더 기억해놔야 할 듯하다. 2022. 9. 26.